단독주택 도전기 10편 - 조경공사
(현재 입주해서 있습니다...1주일 출장업무로 인해 이사할 때도 집에 없었고..후기도 이제야 미루어 놓은 것 한꺼번에 씁니다.)
공사 막바지에 예산의 부족함으로 조경공사와 관련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스스로 할 것인가? 아니면 맡길 것인가?
현장소장님과 예상되는 최종 건축비를 논의후 예측하니..겨우 조경공사를 맡길 수 있는 예산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한게 아니고 저희 가족이 했습니다.
가족이 과감히 조경공사를 맡겨 버리더둔요... 제가 미덥지 못했나 봅니다..
조경공사는 생각보다 큰 공사입니다..
공사하는 것을 보았더니..제가 할려면 아마도 한 3개월은 걸려 보입니다.
주차장 바닥석 공사,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보도턱 레벨공사(이것이 일이 많은 공사더군요)
우수관로 공사, 오수관로 공사, 조경수 식목, 잔디 심기...
여러가지 공사 같이 겹쳐져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이런 우수관, 오수관, 기타 매설공사 등을 조경공사와 겹쳐서 하면
비용이 많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따로따로 하면 그만큼 장비비용이나 인건비용이 올라갑니다...
현장소장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경공사와 기타 마무리 공사를 한꺼번에 진행해 주셔서
깔끔한 마무리가 완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 처럼 아마 조경공사를 스스로 한다고 했으면
아마도...지금도 고생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 조언은
"나보다 뛰어난 전문가가 현장에 있습니다.
내 생각보다 전문가의 말에 귀를 귀울이시면 확실히 더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