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차 월요일
금일 공정은 지붕에 방수 쉬트 작업과
전기 배선 작업이 있다.
집이 흰둥이가 되었다..
30일차 화요일
오늘은 설비시공팀이 들어왔다..
현장에서 김용화 인테리어 과장님과 미팅을 하며 전기배선 라인 등 결정을 지었다.
주방 후드부분의 타공이 다른 부분에 되어 있는 듯 하여 현장에서 바로 수정 요청하였다..
osb합판과 드레인랩이 타공 되었지만 보수처리를 잘 해주시리라 당연히 믿는다. ㅋㅋ
현장에서 궁금한 점이 한가지 생겼다.
화장실 변기 (오수)pvc배관 뒤로 얇은 pvc배관이 벽을 타고 밖으로 나가있다.
혹시 이건 환기 역할을 하는 배관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세심하게 이런 부분까지도 생각하는 뉴타임은 센스 만점이다.
후드배관 수정요청~~~
31일차 수요일
설비팀 엑셀배관 및 단열 작업
32일차 목요일
처마및 페이샤 도장
페이샤 도장은 지붕의 색감과 같게 도장을 하였다.
내장 공사에 관해서 카톡으로 미팅을 간단히 하였다.
천장 몰딩은 기성품 마이너스 몰딩 으로 시공하고
도무스 손잡이로 결정을 했다.
창대목은 집성목으로....
창대목이 없으면 먼지를 닦을때 마다 벽지에 때가 타서 금방 더러워진다.
또한 장식품을 올려놓을수도 있어서 실용적이다.
33일차 금요일
방통
바닥이 매끈매끈하다.
이번주말까지 양생을 하며 잘 마르길 기다린다.
현장에 폐자재 1차로 처리를 하였다.
좁았던 현장이 모처럼 넓어 보였다.
34일차 토요일, 35일차 일요일
양생 기간을 거쳤다.
구들시공을 한뒤 구들방에 불을 못지폈다.
구들 고래 안에는 엄청난 습기가 있으리라 예상하며.
현장에도 들어가지 못하기에 구들의 불을 2일간 지폈다.
첫날에는 습기가 많아서 구들바닥에 뽀글뽀글 습이 올라왔다.
둘째날에는 바닥이 전체적으로 마르면서 엄첨 후끈후끈 찜질방 수준으로 고르게 따뜻? 아니 뜨거울 정도로 온도가 올라갔다.
불을 지피고 현장에 앉아 있으니 이처럼 좋을수가 없었다.
전원의 생활이란 이런것 이겠지? 라며 앞으로의 날들을 상상해 본다.~~~
착공을 한지 딱 한 달째다..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다.
또 한 달 뒤에는 이사를 해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