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은 온화한 화이트톤의 스타코(외단열시스템)로 마감하여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지붕은 회색톤의 아스팔트 슁글을 선택하여 경제적 효과를 살리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유지합니다.
데크재는 방부목에 본덱스 도장을 하여 목재의 변형이나 변색이 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넓은 거실은 경사천장으로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주었으며 일부분 폴딩도어를 두어
게스트룸으로 분리 이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공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큰 사이즈의 안방도 가변벽을 두어 가변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습니다.
가장 채광이 좋은 공간에 주방과 식사실을 두어 큰 창을 통해 최대한의 채광을 얻도록
하였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컨셉 :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벽지를 사용하여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경사 천장으로 이루어진 거실과 식사실은 포인트적 요소로 팬던트 조명을 두어
개성적이면서도 깨끗한 느낌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남북으로 긴 대지는 모든 공간들이 남측의 채광을 받을 수 없기에 조건상 불리합니다.
전원의 넓은 대지 위에 남측의 채광을 주요 실이 고루 얻을 수 있도록
‘ㄱ'자 형태 그리고 요철을 둔 평면형태를 계획하였습니다.
건축주님의 나이를 고려하여 침실 옆에 욕실을 두었고 되도록 계단과 턱과 같은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하였으며
안방에서 최대한 채광과 환기를 좋게 하여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실버주택인가 할 수도 있지만
단독주택을 원하는 건축주님의 목적성은 실버주택이라고 한정짓기에는 광범위하고 개인적이어서
목적성에 부합되도록 설계한 프로젝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희망하신 대로 거실과 안방의 가변적 공간 활용과,
햇살이 내리쬐는 높고 넓은 식사실에서 독서하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라며
안방의 아버님 침실에서 안마당 데크로 나가는 유리문 너머로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살 받으며
아버님 그리고 어머님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