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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고 좋은 주택을 짓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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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부 이상현차장
2020.11.25 10:21 (1382 Hit)



<주택건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첫번째 단계가 설계라는 것에는 많은 분들이 동감합니다.>

가끔 건축상담을 하다보면 건축주께서 평면, 외관, 자재 등을 모두 결정하셨다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본인이 살아가기에 편한 동선계획과 많은 고심을 하고 계획하셨겠지만,
설계를 함에는 전망, 방향, 주변의 여건, 지역적인 특성, 건축주의 건축예산, 디자인의 일관성,
설계자의 설계의도, 합리적인 평면계획 및 SIZE계획, 구조계획, 등등... 
전문가로써의 종합적인 고민과 숙고를 통한 해석과 풀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쉬운 설계는 건축주의 원하시는 바를 그대로 들어드리는 것이라고 할수있지만,
이는 시작만 쉬울뿐 진행하면서 그 어려움과 변경사항들로 인해 나중이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주택건축 누구나 할수 있지만, 누구도 쉽게 하기 어렵다...> 

가끔 건축에 전혀 문외한이신 건축주께서 직접 내손으로 주택건축을 하기위해 학원도 다니고, 
실습도 해보시고, 다방면으로 준비하시는 경우를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고,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은 LISK가 너무 큰 진행이라고 봅니다.

많은 기간동안 건축을 전공하며 이론과 실습을 하고,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준비해도,
또다른 현장을 맞이하면 새로운 공부와 준비가 필요한데,
주택건축은 실전이지 연습이 아닙니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절대적으로 따라옵니다.

주택의 퀄리티, 합리적인 공사기간, 상호 간섭 공정간의 서로 물고 물리는 기술적인 디테일, 
각공정을 원활히 진두지휘하며 큰 그림을 주택건축의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현장소장의 통솔력, 등등,,,
조화가 필요하며, 그래서 종합예술 이라고 하죠.



여담으로 제가 당구를 많이 좋아하고, 한때는 우리동네 정상급 수준까지도 훔쳐보려 할 시절에,,,
주변 지인들의 공공연한 레슨문의가 자주 들어왔습니다.

처음 당구를 접한 초보자분들은 자세부터 시작하여 적당한 이론과 당점 및 회전, 스트로크 등등의 실습으로,
첫 시작은 조금 느린듯 하나 점점 빠른 가속도의 실력향상 및 기본기를 단단히 할수 있었던 반면,

어느정도 200~300점대의 중간 실력자 분들은, 이미 오랜기간 고정되어버린 습관과 고집으로,
실력향상이라는 큰 틀에서의 진행이 매우 더딜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금까지 쌓아온 그나마의 실력에 대한 혼돈마져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화가의 심중을 정확히 잘 표현하는 방법은, 화려한 도화지가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도화지 입니다.




주택건축을 위하여 오랜기간 고심하고 설계사, 시공사를 결정하셨다면,

본인의 선택의 능력을 믿으시고, 본인께서 선택하신 설계 건축사와, 시공사도 믿고,

상호 충분히 대화하고 풀어가며, 합리적으로 방향으로 함께 걸어간다면,

이것이 가장 빠르고, 가장 좋은 주택을 지을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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