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다녀온 전남 화순 J님 댁 A/S 후기입니다.
2021년 시공, 2022년 2월 입주한 곳으로 거실 바닥을 포세린 타일로 마감한 주택입니다.
거실 바닥 중 현관 쪽의 포세린 타일에 일부분 들뜸이 있어 연락을 주셨습니다.
타일 시공 후, 양생 과정(시공한 내용이 잘 굳어지도록 보호하며 기다리는 기간)을 하루 이상 거쳐야 하는데
그 때 타일을 살짝 밟거나 건드리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당장은 티가 나지 않지만 추후 시간이 지나면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점점 들뜸이 커지게 되어
추후 이렇게 하자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타일 양생 기간에는 타일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양생 중에는 "주의!! 타일 양생 중 / 밟지 마시오!!" 등의 팻말이나 보호막을 두지만
그래도 여러 명의 작업자나 건축주님 등 사람이 많이 오가는
현장의 특성 상 이런 일이 가끔은 일어나게 됩니다.
타일이 깨지거나 타일 자체 하자일 것을 대비하여 여러가지 장비와 자재를 준비하여 갔으나
간단히 타일의 아래 들뜬 공간을 채워주어 AS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화순 J님 댁 거실 천장에는 LED 라인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일부 한 곳의 조명이 약간 떨림, 깜박거림 현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LED는 수명이 긴 편이라 아직 수명이 다하여 나타나는 증상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확인하여보니, 조명의 연결 선 부위가 약간 느슨하게 벌어져 있어
접촉 불량인 것으로 판단되었고, 다시 꽉 끼워주니 문제가 바로 해결되었습니다.
실내 도어의 처짐 현상도 말씀하셨는데
이는 새로 지은 집의 경우 흔하게 나타나며
어떤 이유로 처진 것인 지에 따라 해결 방법도 달라집니다.
집 자체가 기울어졌다던지, 구조의 불균형, 나무자재의 팽창 수축으로 인한 움직임 등
여러 이유가 있는데, 이번 화순 주택의 경우는
경첩을 세밀하게 조정하여 간단히 처짐과 수평을 다시 맞추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공사가 AS를 잘 해드린다고 말하겠지만
실제 AS가 빠르고 성의 있게 되는지는
집을 다 짓고도 몇 년 후의 일이기에 계약 당시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AS 한 번 다녀오는 것도 다 비용이고, 거리가 먼 경우 하루를 다 소요하게 되기 때문에
일부 책임감 없는 업체들은 계약에만 열을 올릴 뿐 AS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곳이 많죠.
뉴타임하우징은 많은 수주를 받는 프랜차이즈형, 대형 시공사는 아닙니다.
대신 책임 질 수 있는 만큼만 수주를 받고, 그에 대해서는 정성과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익을 조금 덜 보는 한이 있더라도, 양심을 지켜 시공하고 그 집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뉴타임하우징의 원칙을 지켜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