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 집을 설계한 권태신 건축사와 H건축주님의 사진입니다.
사모님은 쑥스러워하셔서.. 아쉽지만 사진촬영을 사양하셨네요^^
양평 개군면 건축주입니다.
얼마 전 눈 내린 이른 아침, 창마다 다른 풍경으로 전개되는 환상적인 설경에
조용조용 그러나 가득, 행복감이 차 올랐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져 하나의 풍경이 되는 집이었으면,
미래에 만날 손주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집이었으면 싶습니다.
작은 규모의 집이지만 탁 트인 전망과 뒷산 등 대지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설계해 주신 권태신 소장님,
좋은 자재를 공급해 주신 이성규 과장님,
집안 구석구석까지 인테리어 선택에 도움을 주신 김용화 대리님,
그리고 영하 10도의 기온, 트럭이 올라올 수 없을 정도의 눈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체적인 공사를 진행하면서 누구보다도 애를 많이 쓰신 이진영 현장소장님,
늘 공사 진행상황을 친절하게 일러주시고 건축주의 말에 귀 기울여 주셨던 이진영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중간에 저의 요청으로 일부 자재를 교체하여 공사진행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어려움을 표현하지 않고 OK해 주신 이성규과장님과 이진영 과장님께 감사드리고,
제작을 마무리한 일부 시설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철거 후 재설치를 요구했을 때도
힘든 내색 없이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다시 멋지게 설치해 주신 김용화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다 성장시키고 은퇴 이후 우리 부부가 생활하기에 딱 알맞은 집,
화려하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는 공간으로 구성된 아담하고 안락한 집을 건축해 주신
코에코하우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회사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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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님께서 직접 댓글로 남겨주셨던 글 그대로,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후기 코너로 옮겨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