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마무리 하느라 우리집이 홈페이지 올라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집을 짓기 위해 고생을 하셨습니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씁드립니다.
제가 목조주택을 짓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목조주택의 따뜻함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연히 겨울철에 섬에 있는 목조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 섬에서 살다가 도시에 있는 아파트(사람들이 잘지어진 아파트라고 말함)에 오면 섬에 목조주택이 훨씬 따뜻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었습니다. 5년 전 그때부터 목조주택을 지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집을 짓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집짓는 구경을 왔습니다. 그때 마다 많은 사람들이 목조주택의 단열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마다 위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제의 과거 체험을 설명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전남 도청과 가까운 곳이지만 시골풍경 느낌이 들고 또 이곳에는 목조 주택에 대해서 잘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립식주택과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에어컨 설치, 카메라설치, 방범방충망 설치하러 오는 업자들이 목조로 집을 짓는 것을 처음 봤다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목조주택을 짓겠다는 생각을 하고 많은 현장방문 박람회 견학등 많은 정보를 얻기위해 시간이 나면 밖으로 나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물론 서울에서 건축박람회에 갔을 때 뉴타임하우징 회사를 비롯한 여러 회사에서 나온 분들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회사 중 에서 뉴타임하우징 업체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굳이 지금이 회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쓰자면 회사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주택이 다른 회사에 비해서 제가 원하는 모델이 많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지금의 우리 윗집이 뉴타임 하우징에서 지은 집인데 저에게 많은 참고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상담하신 분들의 친절함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막상 집을 짓기 시작하고서 부터는 현장소장님하고 모든 일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소장님을 통해서 저의 뜻을 전달하면 현장 소장님께서 모든 일을 해결해주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훨씬 어리지만 관록이 있고 판단력이 있는 소장님이었습니다(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는 소장님) 여러 가지 부분에서 제 의견을 전달하고 또 조언을 받고 해서 이렇게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집 구경 온 많은 사람들, 저를 아는 사람들, 친척들이 아담하고 예쁜 집이 지어졌다고 말을 하니 지금 까지 집을 짓기 위해 땀 흘리신 분들의 헛수고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사하고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얼른 정리해야 되는데 하는 마음이 저를 컴퓨터 앞에서 떠나게 만듭니다.
끝으로 그동안 도움을 주신 강대경 이사님, 정형준설계소장님, 집을 지으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낸 채도훈 소장님, 김용화 과장님 저와 상담을 친절하게 해주신 이상현 차장님, 그리고 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016. 6.27. 무안군 남악리 건축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