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T (Cross Laminated Timber, 횡방향 집성판) 건축은
목재 패널을 층층이 직각 방향으로 배치·접착해 만든
대형 패널(위 사진) 구조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외벽, 내벽, 바닥, 지붕 등에 적용되며,
목재만으로 중고층 건축이 가능하게 해주는 현대식 목조 건축 기술입니다.

2024년 기준, CLT 공법으로 지은 최고층 건물은
노르웨이의 미에스타르네 호텔로 높이 85.4m, 18층입니다.
공사현장에서 15km 떨어진 제재소에서 만든 CLT를 사용해 지어
자재 이동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도 최소화했습니다.
CLT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지어진 가장 높은 목조건축물은
미국의 어센트(Ascent)로 25층입니다.
위 영상은 어센트를 어떻게 지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구조용 집성목(CLT), 글루램 등을 활용하고
엘리베이터 및 계단실 코어부는 콘크리트로 시공된 하이브리드 구조입니다.

1. 구조적 안정성
CLT 패널은 여러 겹으로 쌓아 올려 강도와 안정성이 뛰어나며,
대규모 구조물 건립에 적합합니다.
2. 내화성 · 내진성
목재 특유의 탄성 덕에 진동이나 지진에 강하고,
일정 두께 이상에서 내화성능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친환경성
목재는 재생 가능 자원이면서 이산화탄소(CO₂)를 저장하는 역할도 해
친환경 건축재로 평가받습니다.
4. 설계 자유도
대형 패널 제작 및 맞춤형 절단이 가능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CLT 공법의 장점 :::
1.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패널을 현장에서 빠르게 조립해 공사 기간이 단축됩니다.
2. 목재 특유의 습도 조절 기능과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쾌적한 실내가 유지됩니다.
3. 노출된 목재 표면이 자연스러운 미감을 주어 아름답습니다.
4. 단열성과 기밀성이 우수해 난방 및 냉방,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CLT 공법의 단점이라면,
자재의 단가가 일반적인 경량목구조에 비해 높고, 고숙련 시공이 필요하여
국내 사례와 인프라가 아직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CLT와 일반 목구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적용시
CLT는 내력벽과 하중 부위에, 경량목구조는 분할벽과 경량 공간에 활용하여
구조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CLT 사용을 최소화해 원가 절감, 단열성·시공성 등 경량목구조의 장점을 결합합니다.
또 공장 제작 CLT패널+경량구조 조립으로 공정을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 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CLT-경량목구조 하이브리드를 적용하여
각 부위별 최적의 자재를 배분해 내구성을 높이고 비용,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더딘 편이지만, 맞춤 설계 · 에너지 고효율 주택, 리모델링 등
앞서가는 프로젝트에서 점차 도입되고 있으며
"뉴타임하우징에서도 CLT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건축 진행과정을
곧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예비 건축주님들의 많은 관심 바라며,
국내에도 많은 CLT 건축 사례와 건축 노하우가 쌓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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