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주님 저희 코코홈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바닥면적하고 건축면적이라는 용어를 혼용하여 사용하는데 엄연히 다른 개념의 단어입니다.
건축면적은 단순히 건폐율을 산정하기 위한 면적입니다.
그럼 건폐율을 이해해야 하는데 건폐율은 대지를 덮고 있는 건축물의 비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필로티로 띄워져 있거나 포치처럼 지붕과 기둥으로 둘러 싸인 공간도 건축면적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만 지붕은 경우 지붕 끝선으로 부터 최대 1m까지는 건축면적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바닥면적은 각층의 면적을 나타내기위한 면적입니다.
그래서 1번의 경우 발코니는 당연히 건축면적에 들어갑니다.
2번의 경우 보통 평당공사비의 40~60% 정도의 비율로 평당공사비로 보시고 예산을 잡으면 될 것같습니다.
다락의 크기, 창문의 갯수, 천창, 계단이나 사다리 설치 사양에 따라 달라 지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설계도면이 나와야 정확하게 얘기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계획상에서 다락을 인위적으로 돌출해서 만들면 만들수록 건축비용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3번은 땅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건축비 산정이 곤란한데요..
그래도 예산을 잡으시려면 개략적으로 말씀드릴게 좋을 것 같네요..
평당150~200만원 내외로 듭니다. 셔터를 설치할 경우 어떤사양으로 할 것인지 또 달라 지고요,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생각하면 경우가 또 달라지겠죠 ^^
막연한 대답만 해드려서 죄송스럽지만 설계도면과 현장 및 작업여건 따라 공사비가 달라지는 건 부정할 수없는 사실입니다.
컨설팅부 이상현과장
드디어 기대하던 코코홈 8월호가 선을 보이네요... 준비하고 설계하고 견적하고 기획하신 코에코의 모든 노력하신 분들 화이팅이에요 !!!
물론 학수고대 하며 기다리신 분들도 함께 화이팅 이구요...
심플한 외관에 대지의 효율성을 살린 평면구성,,, 1층, 주방과 거실이 경우에 따라 분리적,독립적인 공간의 역할도 하고
또한 반면 중정과 양쪽의 open 창이 있어 두 곳의 분리됨과 동시에 하나됨을 느끼게 해주네요...
또한 원활한 공기의 흐름을 유도하여 통풍과 환기등 여러가지 고려를 하신 설계자의 땀방울이 느껴집니다...
2층,,, 중정 open 공간으로 인해 안방과 자녀방의 독립성이 자연스레 보장이 되면서도
발코니와 중정을 잇는 외부 브릿지를 통해 다시 하나되는 느낌 역시 가족 구성원들의 독립적인 부분과 일체적인 부분을
함께 잘 고려한 것으로 보이네요...
처와 딸둘과 함께 살아가는 저에게 딱 맞는 집이 아닌가 싶네요...
방학중인 아이들이 오늘 물놀이를 가는데
젖은옷들 저 중정에 널어 놓으면 정말 잘 마를것 같은 한여름의 어느 하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