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만난 진주 충무공동의 건축주님은, 만삭의 몸이지만
너무나도 즐겁게 서너시간 동안의 설계미팅을 거뜬히 하셨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부부의 감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우리가족만의 공간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즐거움에
힘들까봐 걱정하는 남편과는 달리 이제야 우리 집 짓는 것 같고 실감이 난다며 기뻐하셨습니다.
항상 그 날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둘째도 건강하게 순산하시고 다음 미팅때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