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김00님은 요즘 극심한 미세먼지와 관련된 필터제조 등 환경분야 제조업을 하고 계십니다.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다 자녀세대 분가로 약 300평의 필지에 2주택을 신축계획합니다.
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아무래도 세금 부담도 적지 않은 부분입니다.

세금 측면에서 부담부증여가 단순증여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어 김00님께 개략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
부담부증여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관련 채무를 함께 넘김으로써 증여재산 자체가 줄기 때문에
부동산 전부를 단순증여하는 것보다 증여세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수증자는 증여세를, 증여자는 양도세를 각각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부동산가액, 양도차익 및 채무부담금의 크기에 따라
절세효과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부담부증여는 가족전체의 세부담을 꼼꼼히 비교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부담부증여는 증여 당시뿐만 아니라 그 이후 채무상환 과정까지 고려해서 결정해야하며 
자녀가 인수한 채무의 원리금은 반드시 자녀가 상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녀의 이자비용 또한 부담부증여를 결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입니다.
건축뿐만 아니라 세무부분도 case by case 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안이니만큼 
세무전문가의 컨설팅이 꼭 필요함을 설명드렸습니다.


[건축예정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