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에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거리가 먼 곳이라 인근 KTX역까지 건축주님께서 마중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좀더 평안히 대지를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건축주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대지는 한적하지만 주변 편익시설이 있어서 아이들이 키우는 데 좋은 여건을 가진 땅이였습니다.
또한 남측면 대지가 80센티가 높아 남쪽 대지에 건물이 놓이게 되면 막힐수 있는 여건의 땅이나
서쪽에서 시야적으로 터져 있어서 계획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삼각형 모양의 대지 형상을 잘 활용하면 남향을 찾으면서 서측을 바라 볼 수 있는 평면계획을 하게 되면
단점이었던 것들이 장점으로 바뀔 수 있는 땅이었습니다.
계획할 때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계획을 하면서 풀어가는 게 설계의 즐거움이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지의 남측 전경
대지의 서측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