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 경북지역은 40도를 넘는다는 일기예보도 있고,
대구+아프리카란 뜻의 대프리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현장에서 수고하는 땀방울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건강 및 안전에 조심 또 조심하시라는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이는 현장관리자의 책임만이 아닌, 근로자 본인도 함께 손발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어제 오후 인천 청라지역 듀플랙스 주택 건축을 계획하시는 박oo 님의 내사상담이 있었습니다.
친구분들과 함께 내사하셨으며, 본인도 포스코 소속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근무 중이며
친구분들도 건축에 해박하고 이해가 뛰어난 것으로 보아 혹시 건축을 전공하고
공사 쪽에 근무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청라지구 지구단위 지침이 타지역보다는 다소 강한편이며, 용적률도 80%로 조금 낮은편이라
지하층 활용을 희망하지만, 공사비용 상승과 개인적 예산문제로 고민중인 상태셨습니다.
휴가를 마치고 자녀들과 함께 온식구가 다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 예정이며
내년 봄 귀국할 것이라고 합니다.
상담 후 저녁 10시 30분 경 문자 메시지를 통해-
건축상담에 대한 감사인사와 더불어 친구분들께서도 호의적으로 느낌이 좋았으며
아내와 협의하여 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를 주셨습니다.
소규모 주택건축을 진행하면서,
설계/시공의 품질, 노하우, 체계적인 시스템, 경영자의 경영이념, 시공사의 경제적 안정성, 사후관리의 보장 등
기술적인 관리감독에 대해 우선 언급하게 되고, 딱딱한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상호간 신뢰로, 안전한 마무리를 보장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사항을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기에 유기적으로 판단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상담과정에도 있는 그대로의 뉴타임하우징 시스템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이는 집장사로서의 영업 마인드이기 이전에
내 집을 짓는다면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볼 것이니, 함께 고민해 보는 동반자로서의 상담입니다.
물론 이를 통해 그 결과도 공유할 수 있다면 최상이 되겠죠...^^
조금이나마 마음이 전달됐기를 바라며
내 집 건축의 합리적 첫걸음인 설계를 시작으로 끝까지 행복한 건축 여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