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해충에 약하다?
경량목구조 방식에 사용되는 토대는 방부처리 된 것으로 흰개미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친환경 방부제인 ACQ방부액(북미에서 주거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방부액)이 잘 침투된 토대용 방부목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토대용 방부목의 단면)
토대외에 구조부에도 사전에 오일스테인을 칠해서 방충을 해야되지 않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S-P-F구조재는 Spruce(가문비 나무), Pine(소나무), Fir(전나무) 등의 수종으로 구조재용으로 적합하도록 규격화시킨 목재입니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이고 강도가 높아 단단하면서 가벼워 작업하기가 쉽고 건조재로 뒤틀어지는 등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는 자재입니다.
S-P-F구조재는 함수율 19%이하까지 균일하게 열기건조(Kiln Drying) 됩니다.
열기건조된 목재는 목재의 자연탈색을 방지하고, 강도와 강성을 개선하며, 외관을 좋게하고, 썩음과 해충의 공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줍니다.
(S-P-F구조재)
벌레들도 먹을수 없는-살기에도 적합하지 않는 습도의 목재조건이라 굳이 해충에 대한 방충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해충은 보일러를 때지 않는 오래된 목조건물 그리고 평소에 잠가놔서 잘 환기가 되지 않는 사당 등에 주로 출몰합니다.
현재의 기술로 짓는 목조주택은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며 거주한다면 해충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무방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