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일본출장 후기에 이어진 下편입니다.

일본의 인기 주택사례 모델을 둘러본 사진들입니다.

주차공간에 보시면 자동차 바퀴가 자리하는 공간만 블럭을 깔아두고 나머지는 잔디를 심어

자동차가 주차되어있지 않을 때에도 시각적으로 녹색공간이 있어 훨씬 예쁘죠

이런건 작은 센스를 발휘한 부분이지만 훨씬 집을 돋보이게 해주네요.

노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개념이 군데군데 잘 녹아 있습니다.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은 가구와 손잡이들 볼 수 있습니다.

계단 핸드레일도 둥글고 잡기 편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지요, 욕실에도 욕조 옆 벽면에 욕조에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붙잡고 일어서기 편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핸드레일이 있습니다.

또 각 공간마다 문지방, 문턱이 없이 평평하게 시공하여 넘어짐을 예방하고

휠체어 등이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한 점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일본주택의 경우 대부분

변기, 세면대, 욕조, 세탁공간이 따로 따로 구분지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기가 있는 공간은 최소화하고 대신 어둡지 않도록 창문이 있고요, 건식공간이라 깔끔하게 유지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코에코 협력업체인 일본 중앙건설공사의 카즈미치 아다치 대표님과 직원입니다.

이

이 집은 녹색 기와지붕이 돋보이는 클래식 스타일 목조주택입니다.

이미 8년전에 지어진 모델하우스로,

내부도 외부의 디자인과 동일한 컨셉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모던하기보다는 내추럴한 나무소재를 살리고 약간 아기자기한 맛이 있지요,

역시 화장실과 욕조, 세면대가 각각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좁지만 핸드레일과 천정의 창이 있어 밝고 환기가 잘 되는 점이 실용적입니다.

아래 주택은 코에코의 일본 협력사인 중앙건설공사의 대표님의 생가입니다.

관련업무로 들렀다가 일본식 주택의 또 다른면도 볼 수 있어서 올려봅니다.

위 미닫이문은 일본전통식의 한지 문을 현대식으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것입니다.

미닫이 유리도어에 내구성이 좋은 한지(혹은 한지느낌의 천소재)가 발라진 나무살 오르내리기 덧문이 있습니다.

밖을 내다보고 싶을 때는 한지덧문을 올려두었다가 방안에 사람이 있거나 프라이버시 보호 필요시에는

덧문을 내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