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지어진 처음의 멋진 모습을 유지하려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뻐지기 위해 목욕도 하고 크림도 바르듯, 집도 갈고 닦아주어야 하지요~
집이 다 지어지고나서, 그 이후의 관리요령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단독주택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에 많은 영향을 주는 데크~
목재로 만들어지는 데크는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목재는 외부요인과 날씨 등에 의해 변형과 변색이 오게 마련이며
이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와 변화량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바로 목재용 보호마감재를 주기적으로 발라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집이 완공된 후 처음에는 코팅성보다는 침투성이 있는
색이 진하지 않은 오일스테인류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이 되면 오히려 목재가 갈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투성 오일스테인을 바르면 목재 깊이 오일이 침투되어 머금고 있게 되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날에도 그 습기를 목재가 빨아들이지 않게 되며, 그렇기 때문에
수축과 팽창하는 폭이 줄어들어 변형이 덜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데크에 오일스테인은 얼마나 자주 발라줘야 할까요?
보통은 1년에 한번씩 발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자주 칠해도 데크색이 어두워져 나무결이 사라지고 얼룩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일스테인을 바르기 전에 데크에 낀 때와 오염, 곰팡이 등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오염을 제거한 뒤에는 충분히 건조된 상태에서 목재전용 세척제로 세척해줍니다.
세척을 해주어야 목재에 오일스테인이 더 깊이 침투할 수 있어 외부환경에 더 잘견디는
데크가 됩니다.
이렇게 관리가 꾸준히, 제대로만 된다면 추후에는 1년이 아닌 2~3년마다 해주어도 무리가 없습니다.